오히려 그런 말을 하덜 마세여~
도토리 줏으러 산에 가나?
그런 사람덜두 있긴 있을꺼라는...
버섯따러, 뭐 인삼캐러, 글구 저런 도토리 따러...
근데... 밤이나 잣은 글구 호도 같은건 왜
문제가 안되구 도토리만 유독 문제가 되져?
그건 왜져? 그거야 뭐 단한가지... 돈이 되기
때문에겠져... 저건 벌써 돈이 "안"되니깐 야생에...
자연적으로 생성된 밤, 잣, 호도... 이런건 이미
야생에 있는건 거의 없다~ 그런 얘기져...
야생엔 그런건 이젠 없어여~ 다 돈들여서
따로 심어논 상업용 밤나무, 잣나무, 호도나무
일뿐 자연/야생적으로 된 밤나무, 잣나무는
이제는 없다~ 그리 보시는게 맞는거라는... 근데?
저런 도토리는 아직은 뭐 상업용으로는 식재를
안하니깐 저리 된 모양이져... 글면 저걸 돈을
들여서 식재를 하등가... 맨날 식목일때 나무
심어라~ 말구 저런 도토리를 심어라~ 그러면 되자너?
그게 궁극적인 해결책이지 저런 말을 자꾸 해봐야
시끄럽기만 할 뿐인거임...
글구 도토리도... 푸댓자루 들구와서
왕창, 그거뚜 한명이 다 갖구 가는게 문제일뿐
뭐 한둘 와서 한줌씩이나 한알씩 들구 가는게
뭔 문제? 안글슴? 도시 가로수에 은행두
있다는데 그거뚜 좀 갖구 가시잔쿠...
사실 그거뚜 갖구 갔어여~ 근데 힘드니깐...
더더구나 사람덜이 저런식으루다 말을 자꾸
하니깐 냅뚸 버리는걸뿐... 글면 뭐 다 쓰레기져...
저걸 다람쥐가 먹는다?!?! 말두 안되는 소리...
다람쥐가 그리 많아? 그건 말두 안되는 소리에여...
다람쥐가 저걸 다 먹어? 못먹는다구... 땅에다 파뭍어여...
그게 바루 토토리 나무 심는 기본을 보여준 행동이져~
다람쥐가 인간덜한테 모범을(?) 보여주잔슴?
다람쥐가 와서 저런 도토리를 먹을 수도이따~
그 뿐인거임... 글구 그러케 산골짝기 다람쥐를
생각한다면 계속해서 식목일때 도토리 나무만
계속해서 심어대면 되자너? 글쵸? 😜😛😝
근데 그리 하면? 다람쥐가 늘어나는게 아니라
그걸 따러오는 사람덜이 더더욱 빨리, 급격하게
늘어난다는 소리져... 그게 문제라는거져... 😜😛😝
여기 남산에두 저런 도토리가 꽤 됬어여~
저게 상수리 나무 아녀? 떡갈나무?!?!
뭐 암튼... 저건 잎사귀가 꽤 특징적이져...
이게 활엽수로 들어가져? 잎사귀가 좀 삐쭉삐쭉한...
근데... 문제는 뭐냐면... 저걸 다람쥐가 먹는게
아니구... 벌레가 먹으니깐 문제라는거임...
한여름인데두 저기 밑에 가보면 도토리가 다 떨어져 있어...
이게 왜이러지? 그래서 알구보면... 왠 벌레라데?
그 벌레 이름이 뭐져? 글쵸~ 거위벌레...
그게 도토리를 (다람쥐가 먹거나 사람이 줍기 전에)
미리 다 먹어여~ 그래서 남산에 저런 도토리 나무는
남아난게 없다구 보시면 됨~ 있긴 있어여~
근데 다람쥐가 먹는게 아니구 사람이 뭐 따가구 줏어가구
할거뚜 없이 씨가 다 말라붙는 실정인거라는...
저런 씨잘때기두 없는 현수막을 내걸기 이전에
도토리 관리자는 그걸 먼저 아셔야 됨~
벌레 때문에 문제가 심각해여...
언젠가는 소나무에 제선충 시끄러웠잔슴?
그건 국가적 문제였자너? 지금은 어떻져?
지금은 제선충 문제는 좀 잠잠한가?
거의 없어진건 아니구 잠잠한 정도...
그건 뭐냐면... 그게 바루 하늘소...
정식 하늘소는 아니구 하늘소 아류...
그러니 하늘소가 많아지는게 조은게 아네여~
저런 나무가 죄다 절딴 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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