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_nature & living: 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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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5, 2020

“아름답다” vs “소름끼친다”


원래는 어땠데여? 그걸 비교를 해봐야지 
이것만 봐선 알수가 없져~ 여기서 보기엔...
너무 단순/평범 아녀? 걍~ 냅뚤껄 그랬어여~ 
옆에 잔듸밭 처럼 잔듸나 깎는게 낫잔켔삼? 
아름다운거뚜 아니구 소름끼칠꺼두 없구 
걍~ 냅뚤껄 그랬어여~ 😝😜😛

근데 울타리친 회양목?  저걸 회양목이라잔슴?
한국도 있어여~ 근데 왜 그걸 둥글둥글 깍아놨져?
그래서 보면 일딴은 걍~ 갖다 심어만 논거 같애여~
한국 처럼 걍~ 일직선으루다 다 반땃하게 직선으루다 
데려버리지?  사실 그게 정원사에여~ 가위손 몰러? 
손이 엄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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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여사의 지휘로 새롭게 바뀐 로즈가든은 중앙 잔디밭 경계를 따라 약 1m 너비의 석회석 보도가 깔린 게 가장 큰 변화다.


아?  보도블럭이 변화래여?  
그러면 그걸 키포인트 줬다면 
알함브라 스딸루다 한거네여? 

여기선 어케 했냐면...  걍~ 저길 웅덩이로 맹글구 
저기다 연꽃이나 내지 부들을 다 심어 버렸져~
왜냐면 여기선 수영장 같은건 별 필요는 없거등...
단지 수영장 같은 규모의 물은 필요하져~ 
그래서 빗물을 다 받아서 거기다 소진 시켜 버리는...
그런 방식을 쓰구 있다능...  그게 조아여~ 
그래서 거기다 할 수 있는건 그런 수생 식물을 
해보는거뚜 재밋게따~ 해서 그리 맹글어 버린...
꽤 쓸만 합디다~ 그게 보기 좋습디다~ 
그게 왜 좋냐?  첫째가 벌레가 안꾀~  😝😜😛
글구 뭐 개구리나 풀어노튼가 아니면 뭐 
소리 나오는 풀벌레 꼬이게끔 억새를 하든가...
그게 조은 방법여뜬거져~ 그게 왜 또 좋냐?!?!
시기를 딱~ 알 수가 있어여~ 소리가 나기 때문에...
글구 손이 안가...  저런거 꽃 위주로 하져?  손이 엄청가...
그러니 정원을 좀 해봐따~ 그런 사람이라면 
저러케는 안한다는거져~  잡초만 뽑으면 되는거임~ 
그래서 한때는 또 그거뚜 해보긴 해봤어여~
잡초 중에서두 그나마 쓸만한 잡초...  그게 사실 
억새에여~ 그런걸루다 사람 키만큼 자라게 하는거뚜 
또 볼만 하드라는...  저기가 다 억새풀여따바바...
볼만하져...  봄에는 또 한큐에 불질러 버리구...
그거뚜 또 볼만해여~ "불놀이"라는거져~ 
한큐에~ 화염이 엄청 나오져~ 저 3층집 높이까지...  
들불 처럼...  그러다...  또 한큐에 퍽~ 다 꺼지져~ 
그런 재미...  왜 요리 할때두 불 나져?  그런식...
지금 미국 산불 나자너?  일딴 그런걸 자기네 
집 정원해서 해본 사람이 어케 관리 할지를 알져~ 
그렇게 또 손은 덜가져~  잡초는 잡초지만 뭔가 
특징적인 잡초...  뭐 강아지 풀이라등가 등등...  
뭐 그런거 만찬슴?  수수...  그거뚜 어케 보면 잡초에여~  
왜 옥수수 처럼 엄청 크게 자라잔슴?  강아지풀만 모여서 
군락지를 이루면?!?!  그거뚜 또 볼만해여~ 
여기선 그런 위주로 하구 있슴~  즉, 안돌봐두 잘 자라는...
왜 노랫 가사 처럼...  "돌보는이 하나 없어두" 뭐 그런 
노랫가사두 있잔슴? 바로 그런게 "컨셉" 되는거져~ 
이런 컨셉을 큐싸인 주면 정원사가 그에 맞게 
코딩을 해주져~ 저런거 하다보면 손이 엄청 간다구...  
그거뚜 (하다보면) 다 귀찬아...  그래서 또 알뿌리 계통으로도 
해보구 여기선 다 해봤슴~  그래서 그거부터 정해야져~
저러케 나무 위주로 하는게 조킨 조아여~ 첫째가 손이 안가~
근데 이제 꽃놀이 쪽으로 하자면...  점차 귀찬아지져...
씨뿌려야 되, 씨 받아야되, 벌레꾀구, 엄청 귀찬타구...

그래서 한때는 냄새 나는 허브 계통...
그건 여기선 좀 힘덜드라는...  겨울엔 뭐 
다 얼어 죽어버리니...  토양이나 기후가 
좀 안맞는듯...  어데선가는 그걸 했다는 
얘기두 있든데 차라리 라벤다, 로즈마리 
그런걸 심어서 냄새 나오게 하는거뚜 방법이져~
뭘 자꾸 소독약을 뿌릴 생각을 말구 식물 
자체로 냄새를 풍기게 하는...  여긴 그게 절실하져...  
엄청나게 똥냄새만 나는 그런 지역서는 
그런거뚜 또 한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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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원을 보고 인종차별메시지를 읽었다니 아주 뇌내망상이 소름끼침


그게 아니라 아~ 얘네덜두 한국 따라가는군하~
그걸 읽을 수 있는거져~ 원래 미국은 뭐 그런갑다~
하는식이 미국식여뜬건데 한국처럼 저러케 사사껀껀
저리 된다는거져...  사람 살기 고단해지져...
오죽하면 정원(사) 하겠삼?  왜 그 영화 "라스트 푸이"
그걸 보면 라스트씬에서 그 사람두 정원사 하잔습디까?
그게 왜글거 같애?  열븐덜은 모르실꺼라는...
만고풍파에 시달려 보시면 그걸 알게 됨~  😝😜😛

아?!?! 사보텐을 해보자?!?!
그런건 기후가 안되자너...
사실 그게 여기 남산 식물원 
있을땐 다 있긴 있었어여~
근데 뭐 다 없어져 버렸져...
그건 또 정원은 아니구 일종의 
하우스져~ 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