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_nature & living: 충남 서산에 10시간 반만에 440㎜…1년치 비 35%

July 17, 2025

충남 서산에 10시간 반만에 440㎜…1년치 비 35%

17일 오전 충남 서산시 성연면 인근 도로가 호우로 침수돼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
비 · 홍수 · 호우
17일 오전 충남 서산시 성연면 인근 도로가 호우로 침수돼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 ©

그래도 이쯤이면 덜 덥잔소? 😝😛😜 그러니 요샌 30도만 되두 이정도 더위쯤... 그런 말 나올정도구 지금 25도? 그 이하로 떨어지면? 춥다 소리 나오는 그런 시절이 된거임... 춥자너? 선풍기/에어컨 없이두 뭐 긴팔 꺼내 입을 정도는 아니드라두 견딜만 하자너? 그럼 됬지 뭐... 사무실 세이덜은 오널두 또 에어컨 틀어놨을껄여? 비가오나~ 눈이오나~ 그 세이덜 책상머리 꾀차구 펜대나 굴려대면서 회전의자 빙글빙글~ 에어컨이나 틀어대면서... 그러니 뭐 전기 엄청 돌겠져~ 지금은 뭐 이 정도 온도에서 전기 쓸 일이 없자너? 비야 뭐... 언제나 오는게 비 아녔어? 지금 이런 상태가 여기서 보기엔 벌써 10년째 넘었어여~ 아마두 세월호 터졌다~ 그때부턴가? 계속 비만 오면 이랬다는거임... 올해는 피해 또 나긴 났어두 그나마 약간 덜한편... 그러니 이건 장마가 아네여~ 장맛철엔 (절때루) 비피해 사고가 나덜 않는거임~ 단지 후덕지근하니... 비두 찌질찌질... 짜증만 이빠시~ 차라리 사람덜이 이구동성으로 비가 확~ 와버렸음 조케따~ 그러다가... 오널이 바로 제헌절 아녀? 그럼 딱~ 오늘 그런 짜증나든 장맛철 끈나면서... 이제부턴 비가 찌질찌질 오든게 매미가 나와 미암~ 미암~ 미이이이이이잉~ 울어대면서 장마 종료를 선언하구... 바로 이제 오늘부터는 이런 비피해 터지는 비만 오면 이제 홍수 조심할 씨즌으로 넘어가는게 그러다 바람이라두 불면 그건 태풍... 그런게 전형적인 이곳 기후인건데 모든게 뒤죽박죽... 마구 동시패션(?) 짬뽕이 되서 나타나는... 오늘은 보니깐 매미가 나온게 아니라 고추잠자리가 (벌써) 나왔드라는... 매미가 싹~ 다~ 몽땅 다 없어졌어~ 거 참... 바로 그런게 이상기후라는거져... 어데서 보도듣도 못한 버러지덜만 잔뜩 나오드니... 암튼 여기서두 조마조마해뜬건데... 모든 가용 물담기 용기를 총동원해서 내리는 빗물을 받아 봤다는거 아녀? 근데 이제 죄다 만땅 차올라 뭘 갖다놀 장소가 없어~ 뭐 빠께쓰, 다라이, 심지어 바가지, 밥먹는 밥공기까지 죄다 총동원해서 빗물을 받아봤다는거 아녀... 아주 깨끗합디다... 그러니 어케 보면 하늘이 내려준 선물 같은 기분이 들더라는... 이건 뭐 받아논 빗물이 아주, 너무 깨끗하니깐 그걸 보구 있노라니 맘이 풍족해지면서 맨날 테레비 광고 나오면서 왜 유니세프? 거기서 뭐 아프리카 더러운x물 먹는 아동 선전/광고 그게 불현듯 떠올라뜬... 여긴 빗물이 이리 깨끗한데... 이런걸 못먹어 죽는 다는 사람이 지구상에 여태 있다는게 참으로... 그러니 여긴 아니러니 하게두 그나마 이정도면 행복한거 아니냐? 그런 생각이 문득 들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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