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_nature & living: 나무…반으로 ‘싹둑’ 잘라버린 이웃

June 24, 2021

나무…반으로 ‘싹둑’ 잘라버린 이웃


와~ 미국서두 이런일이?!?!  영국이라네여...
여기서두 꼭 저래여~  (여기선 바로 저러케 
외국식으로 하라구 했드랬어여~ 여긴 담장 
문화권이라...  담장이 "반드시" 있져~ 
그 담장 넘어서 저런 낙엽이 떨어진다~ 그거임...  
그래서 여기서 보시다시피 저러케 하라구 해뜬거임~ 
그러타면 그건 맞는 방식이져~) 한국서두 이런 
일이 이미 있었자너?  이웃간 분쟁이 터지져...
여기선 뭐가 문제가 되냐면...  낙엽이 떨어진다~
그거임...  글면 뭐 그게 하수구 수쳇구녁을 막아서 
물이 범람을 한다나 어쩐다나...  그럴수는 있겠져...
근데 낙엽이 맨날 떨어지는건 아니자너...
그 정도쯤 안되면서 어케 이웃이랄수 있나? 
글구 낙엽쯤은 바람불면 어데서건 날아 들 수 
있는거 아녀?  담뱃꽁초가 하수도 수쳇구녁 
막는거나 빵봉지, 라면봉지 날라 뎅기는거 
보다야 낙엽 딩구는게 헐~ 낫자너?

근데 그게 아니래여~ 
암튼 안된데...  그래서 이건...
문제가...  저 나무를 언제 심었어?
그걸 따질수 빡엔 없게 되드라는...
저 사람이 이사 오기 전서부터 있든 
나무 아녀?  글면 그 사람이 떠나야져~ 
글구...  저런 나무에 문제를 제기한 
쪽에서 아파트로 이사를 가면 되는거임~
간딴한 문제를 왜 나무에다 저래?  
글구 새가 와서 시끄럽다는게 
그게 길고양이 보다야 백배, 천배 낫져~
날짐승이야 말그대로 낙엽 그 자체 아녀? 
문제는 들짐승이 문제일뿐 날짐승은 
숴이~ 숴이~ 쫓아내면 그만인거임~
글구 맨날 울어대는거뚜 아니구...
텃새가 아닌 이상 철새는 1년에 딱~
때가 되야 우는건데 (밤에두 새가 우나?)
그거까지 문제 삼으면 그 사람 자체가 이상한거져...  
바로 또 그래서 그런거 조차 여기 서울은 죄다 
멸종이 된거에여~ 지금쯤 벌써 소쩍새가 
남산쪽엔 와야 되는건데... 없져...  
멸종이 된거라 없어여~ 조용하자너?
그래서 조차너?  조킨 뭐가 조아...  그래뜨니 
그런데선 이제 야밤에 오도바이 굉음에다 
길고양이가 그런 영역을 차지하게 된거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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