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27, 2019
천연기념물 큰고니떼 장관
근사하네여~ 시화호 먹을거 많나 보져?
언제는 뭐 시화호 죽은 똥물 호수라드니
이젠 다 회복이 되서 먹을게 많나보져?
그러니 저러져~ 그럼 좀 더 있으면 혹시
가창오리두?!?! 잘만하면 되겠는데여?
거기까지 가는거 보다야 여기가 가깝자너?
그건 어데져? 천수만? 가로림만? 충청도보다
여기가 가깝자너? 고니떼가 저리 몰켜든건
또 첨인듯... 길조에여~ 길조~
자꾸 뭐 조류독감 어쩌구~
때만 되면 ㄳ 까대지 말구
먹이나 더 잘 좀 먹여 보내~
뭐 먹이두 더 줄 필요가 있겠삼?
저기가 먹을게 많으니 거기 갔겠져...
먹을게 없는데 저러케 몰릴 턱이 없져~
글쳐~ 지금은 덜 추우니깐 있는거구...
더~ 더~ 추워지면? 천수만두 넘어가져~
을숙도까지는 가야 될꺼라는...
학은 아직은 안온건가? 올때 되잔았나?
학은 이런데까지는 안오나 보져?
두루미... 저건 뭐여? 기러기... 다르져...
철원쪽, 좀 으슥한데 그런데로 가겠져...
그게 아주 옛날 조선시때는 여기 압구정동에
저런 기러기 엄청 몰렸다는거 아녀...
그래서 거기 이름이 "압구"에여...
그러니 잘만하면? 한강에두 온다는 얘기져~
근데 사람덜이 과연 환영을 하냐~ 그게 문제져...
안하니깐 저런 으슥한데로 갈 수 빡엔 없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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